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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아동학대 예방 위기 아동 보호 지원 체계 마련

기사승인 21-04-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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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조기 발견, 신속 대응 체계 마련, 아동학대 상담실 운영

2회 이상 신고, 치료 필요시 ‘즉각분리제도’도 적용, 전문가정위탁도



임실군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보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아동학대 보호 지원 체계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 체계 구축과 기관 간 협업체계 내실화, 위기 아동 신속 대응 체계 마련, 아동학대 상담실 운영 등이다.
 
먼저 아동학대 조기 발견 체계 구축을 위해 각 읍면의 이장단을 활용해 즉각분리제도와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정보전달 및 홍보를 진행한다.
 
이어 관내 교육기관 및 복지시설과도 협의하여,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기 발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아동학대 발생에 따른 신고는 국번 없이 112에서 접수하며, 임실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통해 상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대비, 위기 아동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2회 이상 신고가 있고 아동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즉각분리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어 전라북도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임실경찰서 아동학대 관련부서와 동행 출동하여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시행된 즉각분리제도에 맞춰, 분리조치된 0~2세 아동을 안전한 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위기아동 가정보호사업 ‘보호가정’을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전문적인 양육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정위탁’ 가정도 모집한다.
 
아동보호의 접근성 확보 및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아동보호 보도자료 및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있으며, 1:1 채팅으로 아동보호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이 채널은 ‘임실군 아동보호 서비스’로 임실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호 지원 체계를 통해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 아동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의 안전한 성장과 보호를 위한 행정적 노력과 제도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

전북타임즈신문

<저작권자 전북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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