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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수소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국책사업 발굴

기사승인 22-04-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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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수소상용차 산업 핵심 부품개발 등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 작성과 국책사업 발굴에 팔을 걷었다.

군은 25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수소상용차산업 육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산업 현황 분석과 발전 전략 도출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섰다.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전북연구원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국내 중대형 상용차의 94%를 생산하는 전북의 기반을 활용해 관련기업을 육성하고 집적화해 수소상용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이날 전북 수소상용차산업 현황과 발전 전략 도출,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수소상용차 개발 방향성 제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과 국책사업 발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내 관련기업들과 면담을 통해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개발 방향성을 제시해 맞춤형 수소기업 전환 방법을 마련하고, 고급인력과 현장인력 등 인력양성을 통한 핵심부품 기술개발 지원과 제품 전주기(全週期)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군은 또 수소상용차산업의 특화 핵심부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책사업 발굴과 사업성 추진 전략을 용역에 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 지역과의 중복성을 검토하고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재원 조달의 타당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는 논리이다.

군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수소상용차 부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논리를 개발하고 당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주요 상용차 제조사의 계획과 전략을 종합 검토한 추진 전략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올해를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수소상용차 발전 전략을 발표하는 등 오는 2024년까지 상용차 라인업을 완비하고 부품과 소재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 거점이자 각종 연구·지원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완주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송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단계적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수소상용차산업 육성 및 부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마련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의 타당성을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김명곤 기자

전북타임즈신문

<저작권자 전북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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