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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산면 장자산 일원서 실종자 구조..“구조활동 참여 주민 감사”

기사승인 23-0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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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수색을 통해 실종신고 3시간 여만에 인근 산 정상 부근에서 구조


고창군 대산면 장자산 일원에서 실종된 어르신(84) 구조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수색과 적극적인 제보로 실종자를 찾았다.

지난 11일 오후 1시께 전북 고창군 대산면에 있는 장자산에 올라간 이후 귀가하지 않자 오후 6시 마을 이장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실종인을 찾기 위해 마을주민 20여명은 차량과 조명기구 등을 이용해 마을과 장자산 일원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면사무소 직원들도 CCTV를 토대로 주변을 3시간여 수색에 나섰으나 찾지 못했다.

아무런 단서 없이 주변을 수색하던 중 평소 실종자와 등산을 하던 덕천마을 주민의 제보로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장자산 정상에 함께 올라 자주 가는 하산길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수색한 결과, 정상 200m 떨어진 지점에서 한 소방관의 소리에 실종자가 반응하여 발견할 수 있었으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정재민 대산면장은 “날이 쌀쌀한데 어르신이 무사히 발견돼 다행이다”며 “밤늦은 시간까지 수색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제보를 해주신 주민들과 경찰·소방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창=백종규 기자

전북타임즈신문

<저작권자 전북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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