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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넥스트앤바이오와 100억 투자협약 체결

기사승인 24-01-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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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이신·첨단방사선연구소·에이치엘비제약과도 업무협약


전북특별자치도가 특자도 출범 이후 전략산업 분야인 바이오기업들과 첫 투자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이학수 정읍시장,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 최석규 바이오메이신 대표, 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 도 소재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메이신과 투자 및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특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데다 연초에는 바이오 융복합산업 진흥 및 생태계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생명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넥스트앤바이오는 전북대 내사무실과 연구실을 갖추고 전북대병원 및 원광대병원과 협력해 오가노이드뱅크 설립을 추진한다.
오가노이드 뱅크는 환자의 세포를 수집·보관하는 곳으로, 이곳에 축적된 의료정보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나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활용된다.
 
앞으로 전북대병원 및 원광대병원의 축적된 임상 연구 노하우에 넥스트앤바이오의 오가노이드 배양 및 제작기술이 더해져 향후 대규모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치료제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와 전주시는 기업과 병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도가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탈모 관련 의약품을 공동연구 중인 바이오메이신을 비롯한 에이치엘비제약은 전북도 및 정읍시와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5개 기관은 향후 바이오 분야 정보 교환은 물론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체결한 넥스트앤바이오는 국내에 몇 안되는 오가노이드 전문기업으로 지난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공동연구 중인 탈모 치료제는 국내 제약회사와 협력해 상용화 계획이고 이 외에도 다양한 의약품 생산 및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연매출액 1천억이 넘는 기업으로 바이오 관련 기업 8개를 포함해 21개를 소유하고 있는 에이치엘비그룹의 계열사이다.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등 다양한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각종 암, 치매, 파킨스병 등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약은 전북자치도의 첫 번째 투자일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사업인 레드바이오를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이 될 협약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오가노이드뱅크 설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세계를 주도하는 미래의료의 글로벌 선두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호 기자
 

최준호 기자

<저작권자 전북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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