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교통 안전 등 주요 프로그램 사전점검 실시
도우미 발대식에도 참석 170여명 자원봉사자 격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16일 대회 현장인 전북대학교를 찾아 전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 청장은 이날 도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참가자들이 이용할 주요 호텔 현황을 살펴보고 대회의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리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과 진수당, 대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특히, 대회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업전시관의 대운동장에서는 기업전시관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조, 소방 등의 인프라와 안전 점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청장은 대회 현장 점검과 함께 전북대 진수당에서 개소한 관계기관 합동 상황실을 방문해 재외동포청, 전북자치도, 전주시 등 각 기관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상황실은 대회 개최 전부터 종료 시까지 대회의 컨트롤타워로서 시설·인프라, 교통·주차,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 행사 전반에 대해 빈틈없이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고영호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개최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공식 행사, 기업전시, 수출 상담, 수송지원, 운영지원 등 11개 분야에서 170여명이 참여하며 현재 직무교육까지 이수했다.
이 청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진심 어린 환대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의 경제영토가 세계로 확장되는 절호의 기회”라며 “대회를 목전에 두고 세심하게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모국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글로벌 행사로서,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북대와 전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최준호 기자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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