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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제조기업에 ‘스마트’ 바람…도, 전산화부터 빅데이터까지 지원

기사승인 24-11-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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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까지 전산화 200개, 디지털화 80개, 디지털전환 40개 기업 육성

도 6개 보조사업 스마트 제조 공정 기계·설비 등 지원으로 변경

전북자치도가 푸드테크 산업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 제조를 중점 지원, 농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나선다.
도내 농식품 기업 중 약 87%는 매출 10억 미만, 종사자 1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으로 인력난과 설비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식품 제조 공정의 자동화 및 품질 관리 강화 등 첨단 제조기술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도의 스마트 제조 지원은 세 단계로 나누어 2029년까지 200개 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단계는 수기 기록을 전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전산화과정으로, 기본적인 생산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총 200개 기업이 대상이다.
2단계인 디지털화에서는 공급자 중심의 ICT 기술을 활용, 공정 자동화 도입을 지원하며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3단계는 빅데이터 활용으로 수요를 예측하고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으로, 40개 기업이 지원을 받는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농식품기업 보조사업을 스마트 제조 기계 및 설비 지원으로 변경 추진하는데 대상은 3개 사업으로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창업 식품기업 지원사업 스마트 HACCP 지원사업이다.
특히, 스마트 HACCP 지원사업의 경우 기존 HACCP 인증 컨설팅 대신 중요관리점(CCP)을 모니터링하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연계한 교육 및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규모 식품소재 및 반가공 산업 지원사업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육성 지원사업 식품기업 창업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적용, 도내 기업들이 신기술 도입을 통한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전북테크노파크의 전북형 스마트 제조 혁신 프로젝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제조 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해 첨단기술을 필요로 하는 농식품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푸드테크 혁신을 통해 농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력난 해소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전북이 스마트 제조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첨단 제조기술 도입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준호 기자
 

전북타임즈신문

<저작권자 전북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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