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함께한지 벌써 1년

입력 : 21.02.19 14:12|수정 : 21.02.19 14:12|전북타임즈신문|댓글 0
도내 3번째 ‘119행복하우스’ 건축
산불 소방력 동원·AI초소 급수 지원
지난해 화재조사 학술대회 ‘우수상’



 2020년 1월 순창소방서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해 순창군민의 곁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2과, 1단, 1안전센터(4지역대), 1구조대로 이루어진 순창소방서는 22대의 차량을 갖추고 129명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77명이라는 강력한 현장 소방자원으로 화재 및 각종 재난 속에서 화재·구조·구급·예방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편집자 주

 



● 순창소방서 개청 1년

지난해 1월 17일 순창소방서는 2과·1단·1안전센터(4지역대)·1구조대, 소방차량 22대와 129명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477명이라는 든든한 소방자원으로 개청했다.
어느덧 순창군민의 곁에서 안전을 책임진 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초대 김현철 소방서장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2대 이길원 서장이 새로 취임했다.

화재 87건, 구조 879건, 구급 2,838건을 출동했고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현장 활동으로 단 한 명의 화재피해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순창소방서는 소방행정·재난대응·예방·민원·소방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하며 군민과 함께했다.
 



● 쌍치·동계지역대 신축
구림지역대 구급차 배치

쌍치119지역대와 동계119지역대가 신청사를 준공해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기존의 지역대는 협소했던 부지와 건물의 노후화로 신속한 출동과 차량 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신청사 이전이 절실히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또한 지역대 중 유일하게 구급차가 없던 구림119지역대에 신규 구급차가 배치됐다.

이로써 순창군 내 응급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됐으며, 이는 군민들의 염원이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다.
 



● 코로나19 확산방지 총력

코로나19 대응팀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에 구급대원 6명과 2대의 구급차량을 긴급 지원했고, 4월부터는 인천공항에서 월드컵경기장으로 이송된 순창군 내 해외입국자 이송업무, 12월은 수도권 지역에 구급차량 1대와 4명의 구급대원 지원, 12월 말부터 시작된 순창요양병원 확진자는 남원의료원과 군산의료원 등으로 분산해 이송하는 업무를 수행해왔다.

순창군 내 5대의 구급대 중 전담구급대 2대와 예비구급대 1대에 음압용 이송들 것을 배치해 확진자 확산에 대비하고 있으며, 구급차 및 구급장비의 철저한 소독 및 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군민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산불 소방력·AI초소 급수지원

지난해 3월 강원도 고성 산불현장에 내려진 소방청 소방력 동원발령에 따라 소방차량 1대와 소방대원 6명이 파견돼 구축된 방어선 최일선에서 화마와 직접 싸워 산불을 진화했다.

AI, 구제역 거점 소독장소인 인계면 탑리, 순창읍 가남리, 동계면 이동마을 초소에 대해 매일 소방차량으로 소독에 필요한 물을 공급해 가축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 화재피해 보금자리
‘119행복하우스’

지난해 2월 불의의 화재로 주택이 소실돼 생활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던 적성면 군민에게 전라북도 3번째이자 순창 최초인 ‘119행복하우스’를 건축해 제공했다.

119행복하우스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화재피해 주민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어 새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게 했다.



















● 호우 피해지역 복구활동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순창지역의 집중호우로 74건의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순창소방서는 휴무대원을 비상소집해 고립 군민에 대한 구조와 배수지원·안전조치를 실시했고, 소방서장을 포함한 전 대원은 집중 피해지역인 유등면 외이리마을을 찾아 뜨거운 폭염 속에서 침수 비닐하우스 철거, 주택과 축대 붕괴 현장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 의용소방대 봉사활동

순창군 내 11개 읍·면 지역 470여 명의 의용소방대는 지난 장마철 수해 현장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추석 명절에는 코로나19로 고향을 찾기 어려운 출향인,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등에 대한 ‘의용소방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실시해 72건의 벌초를 대행했다.

또한 전통시장과 버스승강장 등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찾아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연중 지속하고 있다.
 


 
● 치유농업 소방관 심신 회복

전라북도 소방관서 최초로 치유농업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활동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건강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순창소방서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순창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약으로 진행됐다.

주요활동은 원예식물 이용 텃밭 설치, 씨앗심기, 꽃·채소 가구기, 실내정원 설치, 1박2일 농장체험 등이다. 이를 통해 참여대원 대부분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지고 감정지표가 안정화돼 건강증진과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됐다.
 




● 화재조사 학술대회 우수 성과

지난해 10월 전북도청에서 열린 화재조사관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제21회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우수상(2위)을 차지했다.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화재조사관의 전문능력 향상과 연구 결과 공유를 위한 대회로, 순창소방서는 ‘PET 필름을 활용한 난방기기의 발화가능성 및 화재 원인조사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우수팀은 화재감식학회 주관 2021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 개청 2년 차, 2021년의 약속

순창소방서는 2021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출근 시 전 직원 발열체크, 근무 중 마스크 착용 등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해 홍보영상을 제작 유튜브를 통한 배포와 홈페이지, SNS등을 통한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2대 이길원 소방서장 취임을 맞아 화재·구조·구급의 소방 본연업무는 물론 소방점검·민원 등 대민업무에 있어서도 기본에 충실하고, 재난에서의 선제적 대응으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순창=박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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