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29%로 최저치 갱신

입력 : 21.04.30 17:19|수정 : 21.04.30 17:19|전북타임즈신문|댓글 0
전연령, 호남제외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크게 높아
'부정평가' 이유로 부동산 28%, 방역 17%, 경제민생 9% 순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직무 긍정률)가 취임 후 처음으로 30%선이 무너진 29%였다.

 

<한국갤럽>은 3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27~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했고 60%는 부정 평가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고 밝혔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변함없었다.

 

4·7 재보궐선거 이후 3주째 긍정률은 30% 내외, 부정률은 60% 선에서 답보 중에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1%/62%, 30대 41%/49%, 40대 43%/52%, 50대 29%/61%, 60대+ 20%/68%로 전 연령층에서 부정률이 크게 앞섰고, 지역별로는 (긍정/부정=54%/39%)호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률이 긍정률을 크게 앞섰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4%, 부정 67%).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1%, 중도층에서 28%, 보수층에서 10%다.

 

직무수행 부정평가 이유는(59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인사(人事) 문제'(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북한 관계',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3%) 등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3%, 국민의힘 2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7%,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다. 모든 정당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이내 등락에 그쳐 전체 구도는 변함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3%,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1%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39%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5%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3%며, 32%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성향 중도층에서의 정당 지지 구도는 지난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우세였지만, 3월부터 양당 격차가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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