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그렇게 살지 않았다.....사위와 저는 경제주체가 다르다”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차녀 일가와 함께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에 가입했던 특정 코스닥 상장사에 대해서 정부가 보조금 14억5천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또 제기되었다.
하지만 김 총리후보자는 “(펀드 투자 등) 경제 활동의 주체가 제 사위인 셈인데 '김 후보자 딸의 가족'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프레임”이라면서 “도저히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그림을 그려놓고, '이런데도 (사실이) 아니냐'고 하면 뭐라 하겠나”라고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만약 그런 식으로 편법을 부리거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제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나”라면서 “제 나름대로 삶에 대한 기준이 있어서 여기까지 버텨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라임펀드 '테티스 11호'에는 김 후보자 차녀와 사위, 손주 등 4명, 이 전 부사장, 에스모머티리얼즈만 비공개로 가입했고, 투자액은 김 후보자 차녀 일가가 총 12억원, 이 전 부사장이 6억원, 에스모머티리얼즈가 349억원 등이었다.
이 펀드는 다른 라임펀드와 달리 매일 환매가 가능했으며 환매 수수료와 성과 보수가 모두 0%로 설정돼 있어 가입 자체가 특혜였다고 김 의원은 보고 있다.
이 에스모머티리얼즈로, 라임 사태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한 몸'으로 불리는 전기차 부품 업체로 문재인 정부 2017년 7억8000만원, 2018년 6억원, 2019년 6200만원 등 총 14억50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됐다.
김 의원은 “라임펀드와 관련해 김 후보자와 차녀 일가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 없는지 당 법률지원단에서 확인 중”이라면서 “원내지도부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특혜 가입 의혹과 관련, “저와 사위는 경제 단위가 다르다”면서 “왜 특혜라는 것인지 말해달라”고 반박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하지만 김 총리후보자는 “(펀드 투자 등) 경제 활동의 주체가 제 사위인 셈인데 '김 후보자 딸의 가족'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일종의 프레임”이라면서 “도저히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에 그림을 그려놓고, '이런데도 (사실이) 아니냐'고 하면 뭐라 하겠나”라고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만약 그런 식으로 편법을 부리거나 권력을 행사했다면 제가 여기까지 어떻게 버텼겠나”라면서 “제 나름대로 삶에 대한 기준이 있어서 여기까지 버텨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라임펀드 '테티스 11호'에는 김 후보자 차녀와 사위, 손주 등 4명, 이 전 부사장, 에스모머티리얼즈만 비공개로 가입했고, 투자액은 김 후보자 차녀 일가가 총 12억원, 이 전 부사장이 6억원, 에스모머티리얼즈가 349억원 등이었다.
이 펀드는 다른 라임펀드와 달리 매일 환매가 가능했으며 환매 수수료와 성과 보수가 모두 0%로 설정돼 있어 가입 자체가 특혜였다고 김 의원은 보고 있다.
이 에스모머티리얼즈로, 라임 사태 주범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한 몸'으로 불리는 전기차 부품 업체로 문재인 정부 2017년 7억8000만원, 2018년 6억원, 2019년 6200만원 등 총 14억50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됐다.
김 의원은 “라임펀드와 관련해 김 후보자와 차녀 일가 등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것이 없는지 당 법률지원단에서 확인 중”이라면서 “원내지도부가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차녀 일가의 라임펀드 특혜 가입 의혹과 관련, “저와 사위는 경제 단위가 다르다”면서 “왜 특혜라는 것인지 말해달라”고 반박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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