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 비판 진씨 모르면 더 큰 문제"

입력 : 21.07.20 15:43|수정 : 21.07.20 15:43|전북타임즈신문|댓글 0
박광온 “함께 찍은 사진, 연봉 8800만원 사무처장 임명, 도지사선거 캠프 출신”

이낙연 캠프의 박광온 총괄본부장은 20일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전 대표를 비난한 SNS 봉사팀의 개설자인 진모 교통연수원 사무처장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변한 사실과 관련, “모르는 사람이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박 총괄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어제 JTBC에 이 지사가 진씨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답변했다”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하면서 “우리가 국정농단이라는 게 뭐였습니까, 권한 없는 사람이, 자연인이 국민이 위임한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 행사한 것이잖아요”라면서 이 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이재명 지사와 진씨가)함께 찍은 사진이 있고, 경기도 교통연수원의 사무처장은 도지사가 인사권을 갖고 있고 도지사가 임명을 하는 것”이라면서 “도지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을 연봉 8800만원을 받는 유관기관의 임원으로 누군가가 임명을 했다는 건데 도지사의 권한을 대신 행사한 거잖나 ? 이는 도정 농단”이라고 꼬집었다.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강력 비판한 배경은 경기도 예산 지원을 받은 교통연수원의 간부인 사무처장이 ‘이재명 SNS 봉사팀’이란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어 기자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를 '기레기'라 부르고, '친일'로 규정한 게시물 등이 공유했다.

 

이 대화방을 만든 진씨는 각종 게시물들을 ‘대응자료’라고 부르며 이걸 무기 삼아 ‘총공격’해달라고 당부까지 했으며, J씨는 스스스를 과거 이재명 캠프 소셜미디어팀장을 지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이 전 대표측에서는 근거없는 비방이 정도에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공직자가 상대 후보를 비난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사법적인 처리까지 거론하고 있으나, 이 지사는 관련자를 모른다고 하고,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 총괄본부장은 “이 지사가 매우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아마 국민들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우리가 조사할 것도 없이 이미 이거는 팩트로 다 확인이 됐다. SNS에 보면 2017년에 성남FC에 직원으로 재직을 했고 2018년에는 도지사 선거 캠프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가 임명권자인 교통연수원의 임원을 하고 있어서, 이재명 지사님과 관계가 없다고 말하기가 어렵다”며 “모르는 사람을 연봉 8800만 원짜리에 그 중요한 자리에 임명을 했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거듭 비판했다.

 

박 총괄본부장은 ‘이지사가 선거법위반이 아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유관기관은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서 재산 등록 의무자를 공시를 한다, 거기에 경기도 교통연수원이 들어있다”며 “교통연수원이 지난해 얼마의 예산을 지원받았냐. 37억, 올해는 39억원의 경기도 예산을 받아서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의회의 감사를 받는다”고 반박했다.

 
 

박 총괄본부장은 “이 기관을 단순히 민간기관이다, 또는 선거법에 나와 있는 공사나 공단이 아니라는 이유로 선거 운동을 해도 괜찮다? 이렇게 얘기하면 경기도에 수십 개 유관기관이 있다”며 “공사나 공단이 아닌. 그러면 거기 임원들도 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자충수에 빠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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