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김만배, 유한기에 수억 건넸다는 제보”

입력 : 21.10.28 16:13|수정 : 21.10.28 16:13|전북타임즈신문|댓글 0
“황무성 제거 후 개발이익 화천대유에 몰아주려는 목적과 관련”.....검찰도 수사 중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는 28일 “화천대유의 (대주주)김만배가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던 유한기에게 2015년 대장동 개발 관련 수억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는 공익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2015년 당시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를 종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원 경선 후보는 “수억원의 목적은 2015년 1월 이재명 성남시장과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그리고 김문기 팀장 등 대장동 사업의 작전 책임자들이 이재명 시장과 함께 호주 여행을 다녀온 직후에 황사장을 사임을 강요, 화천대유에 모든 수익을 몰아주는 대장동 개발 사업의 관계 인물이던 황무성 사장을 제거하는 목적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한기 본부장은 2015년 2월6일 전후로 대장동 아파트의 초과이익환수 규정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유동규 본부장과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며 “2015년 3월 26일에 3개의 컨소시엄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자 신청이 접수되고 하루 만에 화천대유와 하나은행 컨소시엄으로 선정하는 짜고치는 화천대유 업자 선정 과정에 유한기 본부장은 절대평가위원장, 상대평가 소위원장으로 심사위원에 사실상 책임자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한기는 2018년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지사로 당선될 때까지 성남 도개공 본부장을 계속 수행하다가 경기지사 당선 후에는 포천도시개발공사 사장으로 공모해서 사장으로 갔다”며 “그렇게 해서 포천에서 똑같은 대장동 모델의 포천판 대장동 개발을 현재 진행하다가 주민들의 반대, 이번 사건 폭로로 인해서 주민들의 반대에 몰려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원 경선후보의 이같은 주장은 화천대유에 대장동 개발이익을 몰아주기 위해 이에 반대 입장인 황사장을 몰아내기 위해 김만배씨가 유한기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것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되지 않고 있다

원 경선후보는 구체적인 금품 내역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을 얘기하다 보면 (제보자)신원이 감지될 수 있어서 꼭 필요한 핵심 사안만 공개하겠다”며 추후에 추가적으로 밝힐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도 말을 아꼈다.

원 경선 후보는 이어 “검찰은 즉각 김만배와 유한기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며 “김만배와 유한기 사이에 수억원의 금품수수 사실을 명확히 수사해서 구속영장에 포함시키고 구속수사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공모관계를 명확히 밝혀내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서 수사중인 검찰은 유한기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2억여원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영묵 기자
ⓒ 전북타임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가 될수 있습니다.등록
54933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사평로 14 (덕진동1가, 2층) │제호 : 전북타임스│ TEL : 063) 282-9601│ FAX : 063) 282-9604
copyright ⓒ 2012  전북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n8800@daum.net

Copyright 전북타임즈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