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지현위원장과 이재명의 개딸 충돌.....박지현 물러나라 시위까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 그룹인 개딸(개혁의 딸)이 정면 충돌했다.
박 위위원장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딸의 박위원장 사퇴 시위’와 관련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50대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고 50대의 비판과 비난은 많이 들었는데 그 분들 중 2030 여성은 단 한 분도 계시지 않았다, 정말 개딸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개딸(개혁의 딸)’들은 20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박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개딸들이 박 위원장 사퇴를 촉구한 것은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에만 몰두해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개딸들은 “박 위원장은 민주당의 여성 지지자들의 대표가 아니다”며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와 박 위원장은 추구하는 신념과 방향이 서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개딸들은 또 박 위원장이 두 달 가까이 공동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각종 의혹에 연루된 당 인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거나, 당론으로 추진되는 사안에 제동을 거는 발언을 하는 등 ‘내부 총질’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박 위원장은 “어제(19일) 대전에서 2030 여성 간담회를 가졌는데 많은 분이 지지와 응원을 해줬고 편지도 받았다”면서 “기억 남는 문구가 '소수의 혐오가 결코 상식적 자세를 꺾을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당에 접수된 성범죄 모두 지방선거와 관계 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의 경우 당대표가 성상납 의혹이 있는데도 조용히 아무 징계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 지선 이후로 (징계 절차를) 미루겠다고 얘기했는데 우리 당과 국민의힘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 그룹인 개딸(개혁의 딸)이 정면 충돌했다.
박 위위원장은 2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딸의 박위원장 사퇴 시위’와 관련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50대 여성, 남성을 가리지 않고 50대의 비판과 비난은 많이 들었는데 그 분들 중 2030 여성은 단 한 분도 계시지 않았다, 정말 개딸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개딸(개혁의 딸)’들은 20일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박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개딸들이 박 위원장 사퇴를 촉구한 것은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에만 몰두해 해당 행위를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개딸들은 “박 위원장은 민주당의 여성 지지자들의 대표가 아니다”며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와 박 위원장은 추구하는 신념과 방향이 서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개딸들은 또 박 위원장이 두 달 가까이 공동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각종 의혹에 연루된 당 인사들에게 일방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거나, 당론으로 추진되는 사안에 제동을 거는 발언을 하는 등 ‘내부 총질’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박 위원장은 “어제(19일) 대전에서 2030 여성 간담회를 가졌는데 많은 분이 지지와 응원을 해줬고 편지도 받았다”면서 “기억 남는 문구가 '소수의 혐오가 결코 상식적 자세를 꺾을 수 없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또 “당에 접수된 성범죄 모두 지방선거와 관계 없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의 경우 당대표가 성상납 의혹이 있는데도 조용히 아무 징계도 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정말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 지선 이후로 (징계 절차를) 미루겠다고 얘기했는데 우리 당과 국민의힘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 전북타임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