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첫주 당대표 경선 중간 집계 결과, 정청래 후보가 전날 1위를 차지했던 김민석 후보를 밀어내면서 선두로 올랐다.
경선 두 번째 날인 2일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전날 충청권에서 2위로 밀렸던 정 후보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두지역 합산에서도 1위로 등극했다.
민주당은 2일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는 46.64%, 김민석 후보 43.84%, 송영길 후보 9.5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부울경 경선 결과와 전날 실시한 충청권 투표 결과를 합사하면 정 후보가 45.51%로 선두, 김 후보는 44.52%로 2위, 송영길 후보는 9.97%로 3위였다.
경선 초반에 정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서 다음 경선인 오는 8일(제주·인천)과 9일(강원대구경북)경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물론 당대표의 당락 여부는 오는 15일(전북·전남광주)과 16일(경기·서울) 경선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 대표 선출 규정이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그대로 1~2순위자에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최종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함께 실시된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전북의 이성윤 후보가 아쉽게도 당선권 밖인 6위를 기록했다.
물론 이 의원의 절대적 지지층이 전북에 있다는 점에서 오는 15일 전북 지역 순회 경선 결과에 따라 최고위원 당선 여부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중간 집계 결과는 최민희(22.87%), 박선원(16.04%), 한민수(14.87%), 서미화(13.85%), 김용(12.25%) 후보가 당선권인 5위 내에 들었고, 이어 이성윤(11.87%), 임미애(5.34%), 김영호(2.91%) 후보가 6~8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일 실시된 충청권 결선 결과는 김민석 후보 45.05%(3만632표), 정청래 후보 44.61%(3만329표), 송영길 후보 10.34%(7027표)였다. /서울=김영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