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육청, 탄소중립 실천 '온 힘'
    •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 개최·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 등 추진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쏟는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ESG 실천을 위해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 개최,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급)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한다.

      30일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저탄소 환경급식 실천학교 132개교, 영양·식생활교육 중점 학교 및 저탄소 환경급식 중접학교 15개교의 학교장과 영양교사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의 필요성 등을 적극 안내했다.

      향후에도 '백리식단 운영', 학생 대상 '저탄소채식요리 경연대회' 등의 특색사업을 추진해 학교 현장에서 저탄소 채식급식을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와 공공기관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도 실천한다.

      '1회용품 사용 저감계획'은 △청내 카페 이용 시 머그컵이나 텀블러 이용 △배달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업체 이용 △종이 없는 회의 문화 만들기 등이다.

      학교에서는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해 단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발적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특히 1회용품 사용 실태 및 에너지 절감 이행 점검 의무화를 시행함으로써 행사나 회의 때 점검표를 붙이고 자가 점검을 하게 된다.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급)을 대폭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학급 중심으로 150개 학급, 40개교에서 운영했던 것을 올해는 77개 학교, 50개 학급을 선정해 학교 단위에서의 체계적인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추진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운영 규모에 따라 400만~1200만 원까지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학급 단위에는 100만 원의 예산이 지급된다.

      지원된 예산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탄소배출 감축 활동, 환경교육 교재·교구 구입, 전문가 초청 특강, 탄소중립 실천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태전환 교육급식 설명회' 등 탄소중립 실천이 모든 교육기관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전북타임즈로고

회사소개 | 연혁 | 조직도 | 개인정보보호,가입약관 | 기사제보 | 불편신고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고충처리인 운영규정

5499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태진로 77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 5F│제호 : 전북타임스│ TEL : 063) 282-9601│ FAX : 063) 282-9604
copyright ⓒ 2012 전북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n88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