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전북혁신회의·새만금도민회, 지속가능한 ‘새만금 새판짜기’
    • “새만금 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자연보존 개발 공존 거점 공간으로”
    • 새만금도민회의(조준호·조규춘·오창환·고영조·김종주 공동대표)와 더민주전북혁신회의(공동상임대표 김용만·강충상)는 지난달 30일 전북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30여 명의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시 해수유통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탄소중립 거점 공간으로 만들자는데 뜻을 모았다.

      새만금도민회의는 이날 더민주전북혁신회의와 함께 지속가능한 ‘새만금 새판짜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도민회의는 7년 전부터 조력발전소 건설을 통한 해수 유통 확대, 태양광발전시설 등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새만금 개발로 수질 문제를 해결, 갯벌과 수산업 복원, 생태관광 활성화로 새만금의 이익을 최대화하자고 제안해 왔다.

      조준호 새만금도민회의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자연보존과 개발 공존 속에 새만금 사업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고민했다”면서 “더민주전북혁신회의가 매립 속도전의 경로의존주의에서 벗어나 새만금 조력발전 등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새만금 전환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에 대한 사전 학습과 토론회를 거쳐 새만금 새판짜기 정책을 공동으로 제안하는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김용만 공동상임대표는 “썩은 물을 살리는 길은 해수유통이고 삭막한 새만금에 산업의 기운을 불어 넣는 것은 조력발전을 비롯한 에너지 생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물고기가 살고, 어민이 살고, 김제, 부안, 군산이 살수 있도록 해수유통을 돕고, 자연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깨끗하고 싼 전기로 기업유치가 용이하다”고 강조했다.

      새만금도민회의 조준호 공동대표와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김용만 공동상임대표는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새로운 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인 공동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새판짜기 조감도에 5대 정책 사업을 부착하면서 대선 이후 새로운 국정과제 채택과 민관협치로 새만금의 주체적전환과 전북의 혁신을 이루자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창환 새만금도민회의 공동대표는 새만금은 기후 위기, 환경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의 주요 거점이 될 수 있으며, 대규모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많은 기업 유치, 녹색 기본소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경쟁력이 높다면서 5대 새만금 새판짜기 공약을 설명했다.

      두 단체가 협약한 5대 정책사업은 △새만금 조력발전으로 상시 해수유통 △새만금 분산에너지 특화단지 지정과 RE100 산업단지 △새만금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새만금 이차전지 산단 폐수처리장 설치 및 화학사고대비체계 구축 △새만금 외해역 특별관리해역 지정과 거버넌스(관리위원회) 설치 등이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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