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파프리카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 -2025년 홍보·판매행사 성황리 개최
      -전북육성 국산 파프리카, 소비자 대상 첫 현장 홍보·판매
      -농업기술원-농협-농업인이 함께 만든 종자 자립의 시작
    • 기후변화와 종자 수입 의존이 심화되는 농업환경 변화속에서 전북지역에서 개발, 육성한 국산 파프리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높이고 있다.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운봉농협과 함께 지난 20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로비와 야외 공연장 앞에서 직접 개발한 파프리카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따뜻한 공감대를 나누기 위한 ‘국산 파프리카 홍보·판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남원 운봉 고랭지에서 재배한 파프리카를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그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현장에는 ▲육성 품종 전시 부스 ▲시식 행사 ▲판매 부스가 운영되었다. 도민과 유통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국산 파프리카의 신선함과 경쟁력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품종 전시와 기술설명회도 함께 진행되어, 농업기술원, 생산자, 유통업계가 함께 국산 종자 확산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파프리카 산업은 수입 종자 의존도가 95% 이상으로, 매년 종자 비용 부담과 품질 불안정 문제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국산 품종의 현장 안착 가능성과 종자 자립 기반 확대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춘향골바래봉파프리카 영농조합법인 박태성 회장은 “기술원에서 육성한 국산종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몸소 느꼈다”며 “농가 입장에서는 수입 종자보다 경제적이고, 생육 안정성도 높아 앞으로 더 많이 쓰게 될 것 같다”고 현장의 만족감을 전했다.

      최준열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은 “오늘 행사는 농업기술원이 연구한 결과물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닿는 작지만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북육성 파프리카 품종의 확대를 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술과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우리 손으로 키운 씨앗이 더 많은 이들의 식탁에 닿을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소비 기반 확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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