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건강검진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내시경 소독 교육’을 실시했다.
‘내시경 소독 교육’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다.
주관은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공동으로 진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 암 검진기관 내시경 소독 실무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예수병원 송재선 교수) △내시경 소독 방법(전북대병원 김은숙 수간호사) △내시경 소독 실습 등이 포함돼 임상 현장 사례와 연계해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내시경 소독의 표준화된 지침을 공유하고, 의료기관별 감염 예방 수준을 향상시켜 국가암검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또 향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암 검진기관 전문인력의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북지역암센터 정연준 소장은 “내시경 소독은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내 검진기관의 감염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 예방과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더욱 신뢰받는 의료체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소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