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연 “지역축제 형식만 남아” 실효성 점검 촉구
    • 전북도의회 이명연 도의원(전주10)은 최근 열린 제423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되는 지역의 대표축제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도내 각 시군이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축제 운영 방식에 대해 형식화, 관광객 감소 등 실효성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중심의 축제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명연 의원은 “지역축제가 해마다 비슷한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단순히 예산을 집행하기 위한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고유의 문화와 주민 참여를 살린 ‘살아있는 축제’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한 해 수십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축제 성과에 대한 사후 평가와 개선 계획이 구체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며 “예산이 제대로 주민의 축제다운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 의원은 “관광객 수나 판매 실적 중심의 단기 성과보다는, 지역민이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 콘텐츠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기적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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