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갤럽 李대통령 윤영호 폭탄에 6%p하락
    • 서울 9%p, 충청 10%p 급락. 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
    •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폭로 등으로 6%포인트가 하락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급락했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6%포인트 떨어진 56%였고, 부정평가는 34%,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민주당 지지층(92%), 성향 진보층(86%),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76%)과 보수층(61%)에서 두드러졌다. 중도층은 58%가 긍정적, 31%가 부정적으로 봤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서 긍정률 70%대, 30대와 60대 이상에서 50% 내외, 20대에서 40%다.

      서울에서 지지율이 62%에서 53%로 9%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69%에서 59%로 10%포인트나 급락했다.

      [한국갤럽]은 “지난주 대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해 APEC 이전인 10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며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여당 인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올랐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6%로 나타났고,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후보 지지는 한달 전 조사때보다 3%포인트 낮아졌고, 야당 후보 지는 1%포인트 높아졌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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