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진안 안심번호…월간 3000대 증까지
    • -민주당 공천기준인 안심번호 여론조사 개선되어야
    •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포폰 경선’ 문제로 의원직을 상실한 가운데,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기준인 안심번호에 의한 국민여론조사(50%비중)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북 진안군에서 지방선거를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인사들은 최근 전북경찰청에 ‘안심번호에 의한 민주당 경선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대포폰이 동원되었다’는 취지로 고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말 “진안군의 군수입후보자의 지지도 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한 안심번호(SK, KT, LG유플러스)의 진안군 총수가 지난 8월말 기준 10,436개로 지난 7월말기준의 7,421개에 비해 무려 3,015개가 늘었다”며 선관위·전북경찰청에 고발했었다.

      선관위는 이같은 고발을 근거로 진안군 안심번호 전화기의 증감을 조사한 뒤에 선거 브로커들에 의한 대포폰 유입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수사중이다.

      안심번호는 국내 SK 등 3사에 가입한 알뜰폰 등을 제외한 일반전화 중 요금 청구지가 진안군으로 등록된 모든 전화번호를 대상으로 추출하고, 여론조사 기관은 안심번호를 모집단으로 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진안군의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2만4000명 내외이며, 안심번호수는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는 7500개 내외였으나 추석 전의 여론조사부터 기형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진안군의 안심번호 숫자는 지난 25년 1월 말 여론조사에서 7,586개였고, 지난 6월23일 조사에서는 7,436개, 8월 23일 조사에서는 7,421개였다.

      하지만 지난 9월 23일 실시된 조사에서는 전달에 비해 무려 3000여개가 늘었고, 12월 18일 조사에서는 8,870개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12월 30일 조사에서는 10,456개로 늘어나는 등 진안군의 인구 변화를 거의 없는데도 안심번호 전화가 기형적으로 증감했다.

      이들은 “각종 공직선거 입후보자 지지도 여론조사 및 경선시에 ‘성별’과 ‘연령’ 등을 속여 자신에게 유리한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선거 브로커들을 통해 대규모 대포폰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당 차원에서 공정한 여론조사 및 경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영묵기자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전북타임즈로고

회사소개 | 연혁 | 조직도 | 개인정보보호,가입약관 | 기사제보 | 불편신고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고충처리인 운영규정

5499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태진로 77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 5F│제호 : 전북타임스│ TEL : 063) 282-9601│ FAX : 063) 282-9604
copyright ⓒ 2012 전북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n88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