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가 소방용품 성능 저하를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소방용품 교체·관리 지도에 나선다.
화재 초기 대응에 사용되는 소방용품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외관상 이상이 없더라도 내부 성능 저하로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법적으로 내용연수가 명확히 규정된 소방용품은 분말소화기(10년)로 한정돼 있어, 그 외 소방용품에 대해서는 관리 기준이 상대적으로 모호한 측면이 있었다.
이로 인해 관계인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도는 자체점검제도를 활용해 소방용품의 설치·유지·관리 의무자인 관계인이 직접 점검과 관리를 수행하도록 하고, 노후·불량 여부를 판단해 필요한 경우 교체하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를 통해 소방용품의 적기 교체와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화재 시 대응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일정은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자체점검일 기준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계도기간 동안에는 안내문 배포와 현장 지도, 홍보 등을 통해 관계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성능 저하 우려가 있는 경우 교체를 권고하고 불량 상태인 경우에는 즉시 조치하도록 하는 단계적 관리방식을 적용한다. /정소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