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전북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 3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뮤지컬·인형극·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으며, 성장과 우정 등 어린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를 담아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 9일 뮤지컬 ‘목 짧은 기린 지피’(사단법인 하늘에)로, 아프리카 초원을 배경으로 목이 짧아 놀림 받던 지피가 친구를 만나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4년 아시테지코리아 서울어린이연극상 등 다양한 연극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오는 23일에 진행되는 인형극 ‘ 괴물도감’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장난꾸러기 ‘오늘이’가 괴물세계에 떨어지며 펼쳐지는 판타지 모험으로, 동양 설화 속 다양한 괴물들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세 번째 공연은 내달 13일에 진행되는 연극 ‘ 강아지똥’ (극단 모시는 사람들)으로, 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여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메시지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이타심의 가치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더한다.
하반기에도 ▲ ‘점프’(주식회사 에이씨피), ▲‘산초와 돈키호테’(예술무대 산), ▲ ‘반딧불아 개똥벌레를 밝혀줘’(사단법인 헤르츠), ▲ ‘슈퍼거북 슈퍼토끼’(할리퀸크리에이션) 등 자체 기획 공연이 이어지며, 가족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전북예술회관에 방문해 공연을 즐기며 공감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우수 어린이 공연을 도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공연 예매는 나루컬처와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jbct.or.kr) 문화관광달력에서 확인하거나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