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외로움을 달래고 치매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뇌 활력 깨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음 안심, 기억 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된다. 현재 센터 방문 및 전화를 통한 선착순 접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우선 심리적 안정과 손가락 소근육 발달을 돕는 다채로운 오감 자극 수업들이 마련된다. 흙을 만지며 정서적 안정을 찾는 고사리 식물 심기(원예)와 양말목 공예 등 손을 끊임없이 움직이는 창작 활동이 진행된다.
여기에 신체 활력을 깨우는 웃음치료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음악 활동이 더해져 웃음꽃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전문성도 한층 강화했다. 강형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특별 초청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생활 습관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와 손잡고 참여자 전원에게 '인지 선별검사'를 실시,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안전망을 가동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치료의 성패를 가르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인"이라며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력을 튼튼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이웃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