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 대둔산 축제 성료 ‘아웃도어 메카’로 우뚝
    • - 백패킹, 트레킹 등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 산악 마니아 호평
    • ‘2026 완주 대둔산 축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되며 산악 익스트림·아웃도어 대표축제로서의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축제에는 전국에서 수많은 산악 마니아들이 방문했다.

      ‘땀은 도전으로, 바람은 힐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올해 축제는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참가자들이 대둔산의 비경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산악주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 접수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완주 9경 장거리 트레일’과 대둔산의 능선을 따라 걷는 ‘대둔산 환종주 하이킹·백패킹’은 전국 산악인과 백패커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며 완주만의 독보적인 산악 활동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유감없이 증명했다.

      아울러 축제장 한편에 마련된 ‘아웃도어 박람회’ 구역에서는 최신 캠핑장비와 아웃도어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축제는 개막식부터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해 큰 호평을 받았다. 기존의 딱딱한 의전이나 내빈들의 형식적인 인사말을 과감히 줄이는 대신, 방문객들이 함께 주인공이 되어 어우러지는 ‘참여형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나상현씨 밴드, 최인경 등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러한 축제의 열기는 지역 경제 활성화로 고스란히 연결되었다. 완주군은 축제 방문객 팔찌 착용 시 인근 음식점, 대둔산 케이블카 및 호텔 사우나 할인 등 파격적인 연계 혜택을 제공해 축제의 활력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게 만들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로 전국의 산악인과 백패커들에게 대둔산이 명실상부한 아웃도어의 메카임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둔산이 가진 훌륭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채로운 산악·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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