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 국가지점번호판 신규설치 완료
    • 임실군이 산림 휴양 및 레저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군민과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성수면 태평리 일대 임도(林道) 주변 안전 취약지역 9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 지역에서 조난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 국토를 격자형으로 나누어 부여한 위치 표시 번호(한글 2글자, 숫자 8자리)다. 소방, 경찰 등 구조기관과 위치를 공유함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임도는 일반 도로와 달리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사고 발생 시 구조대의 접근이 지연될 우려가 크지만, 이번 신규 설치를 통해 소방·경찰 등 구조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가 구축되어 위급 상황 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구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인적이 드문 임도와 산악 지역 등에서 주민과 관광객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나침반과 같다”며 “이번 성수면 태평리 임도 일대 설치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확충을 통해 군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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