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거점 3400억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일당 검거
    • 전국 256여개 대규모 범죄조직 적발

    •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청장 이재영) 광역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3400억원대 회원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폭력조직원 18명을 검거했다.

      이 가운데 총판 및 캄보디아 현지 콜센터 직원 6명은 구속됐다.

      피의자들은 캄보디아 현지 도박사이트(본사)로부터 사이트 운영권을 매입 후 오피스텔에서 콜센터 등을 운영하며 국내 성인PC방 256곳을 모집해 3400억원대 회원제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 이를 통한 약 121억 상당의 부당이득 취득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피의자들은 국내외 총책(조직운영 총괄 및 자금 관리), 정산팀(범죄수익금 정산 및 충·환전), 직영점 관리책(PC방 관리·모집), 영업활동책(도박 프로그램 설치), 모집책(도박 사이트 제공) 등 지휘·분업체계를 갖추고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내에서 콜센터 사무실 위치를 주기적으로 이전하며 대포폰·텔레그램에서 가명 사용, 대포통장을 통해 범죄수익 세탁등 범행을 치밀하게 관리했다.

      범죄수익금은 직영점관리책 이상 상선들이 각 직영점에서 발생하는 배팅금 롤링비를 독점하고, 콜센터 관리책은 매월 400∼500만원 상당의 급여 및 보너스 등을 근무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받아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성인PC방 수사를 시작으로 국내 영업활동책, 직영점 관리책을 특정했다. 이후 국내총판 등 운영조직 및 해외 캄보디아 콜센터까지 주요 조직원들을 모두 특정해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2025년 10월 성인 PC방 대상 불법 도박 프로그램 설치 관련 첩보 입수 후, 도박 관련 광범위한 입출금 거래계좌를 특정·분석해, 베팅금 3400억원 범죄규모를 확인하고, 관리자들이 운영하는 해외 SNS 단체대화방을 확보 및 국제공조수사를 통한 해외 거점 피의자들의 ID, IP, 전화번호를 정밀 특정했다. 2026년 4월 캄보디아에서 귀국하는 콜센터장을 인천공항에서 검거하고, 같은 날 총책 및 직영점 관리책 등을 대상으로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해 휴대전화, PC, 영업일지, 도박자금 정산자료 등 관련 증거를 확보, 분석 통해 국내외 연계조직 일당 18명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해외 거점에서 이어지는 불법도박 범죄에 대해 국제공조 수사 등 가능한 수사역량을 총 동원해 검거할 예정이다.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현재 23억원 신청 완료) 통한 범죄수익 환수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이트 접속차단 등 필요한 조치도 신속히 추진해 성인 PC방 등 국내 불법 도박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도박행위를 중계, 유인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수사와 관련 업소에 대한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함으로써 불법 도박범죄 확산을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불법 도박사이트를 단순 이용 경우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용자에 대해서도 도박행위 및 가담 경위 등을 면밀히 확인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태 기자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확대 l 축소 l 기사목록 l 프린트 l 스크랩하기
전북타임즈로고

회사소개 | 연혁 | 조직도 | 개인정보보호,가입약관 | 기사제보 | 불편신고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고충처리인 운영규정

54990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태진로 77 (진북동) 노블레스웨딩홀 5F│제호 : 전북타임스│ TEL : 063) 282-9601│ FAX : 063) 282-9604
copyright ⓒ 2012 전북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n880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