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HE)의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651~700위권에 진입하며 전년(801~1,000위) 대비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6월 발표된 '2027 QS 세계대학평가' 677위, '2026 THE 지속가능성 영향력 평가' 세계 49위에 이은 연속 상승세다.
2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 세계 2,297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 연구환경, 연구품질, 산업, 국제화 등 5개 영역 17개 지표를 종합 분석했다. 전북대의 종합점수는 전년 37.8점에서 4.9점 상승한 42.7점을 기록했다.
순위 상승은 산업과 국제화 부문이 견인했다. 산업 분야는 전년 대비 20.9점 오른 90.3점으로 세계 213위에 올랐다.
특히 교수당 산업 소득 지표가 38.0점 오른 97.4점을 기록하고 특허 지표도 함께 개선됐다. 국제화 분야 역시 외국인 학생과 교원 비율, 국제공동논문 비율이 상승하며 전년보다 10.6점 오른 47.3점을 나타냈다.
교육(37.6점)과 연구환경(34.4점), 연구품질(48.3점) 등 5개 평가 영역도 일제히 올랐다. 특히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수 지표는 25.1점 오른 80.3점을 기록해 연구 생산성을 입증했다.
양오봉 총장은 "교육과 연구의 내실을 다지고 산학협력과 국제화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며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역과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