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던 어르신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돌봄·식사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고 밝혔다.
대상 어르신은 보호자 없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이어왔으며 치매로 인해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집 안에는 쓰레기가 쌓여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았고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었다.
이에 군 통합사례관리사는 수시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신뢰를 쌓으며 주거환경개선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명했다.
이후 어르신의 동의를 얻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집 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생활공간을 정비했다.
주거환경 개선 이후에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기요양 재가서비스를 연계해 청소와 정리정돈, 개인위생 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돌봄을 지원했다.
또 결식 예방을 위한 도시락을 지원하며 어르신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환경정비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복합적인 욕구에 맞춰 주거·돌봄·식사 지원을 연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군 관계자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적극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신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