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지난 23일 원광대 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정기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영·호남 대학 간 우의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교는 매년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의 상호 방문을 통해 학술 발표와 친선 스포츠 경기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AI 교육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진행됐다. 원광대 이도원 교수가 'AI를 이용한 코딩 자기주도 학습'을 발표하고, 계명대 이종하 AI정보처장이 '교육·연구·행정의 AI 활용 방향'을 소개하며 대학 차원의 교육 경험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양교 대표단은 원광대 자연식물원과 교내 박물관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열었으며, 원광대 야구장에서 열린 제25회 친선야구경기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23일부터 1박 2일간 원광대에서 '공동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스핀오프 트리플 플러스(Spin-off-Triple+) 캠프'를 열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불교와 기독교라는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과 영·호남의 지역적 경계를 넘어 협력해 온 양교는 앞으로도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