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여름휴가는 ‘녹음 안에서’




    •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국립공원 내장산이 최근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여름이 깊어가면서 한껏 짙어지고 있는 녹음이 눈을 깨끗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새소리와 바람 소리는 귀를 열게 한다. 
       
      특히 짙푸른 수목에 둘러싸인 전통한옥의 우화정(羽化亭)과 신선제(神仙堤)의 하얀 물보라가 어우러진 정경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내장산 초록은 7월~8월이면 쾌청한 녹색 바다를 이루며 울창함을 더한다. 투명구슬처럼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여름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하청음(夏淸陰)이라는 청량한 별칭을 갖기에 충분하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거닐며 내장산 숲의 정취를 느끼고 마음속 여유와 심리적인 휴식을 취하기에 더 없이 제격이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과 소리만 들어도 시원한 폭포와 계곡의 조화가 감탄을 절로 자아내게 한다. 
       
      늦은 장마가 지나고 어느덧 본격적으로 다가온 여름 휴가철. 이번 휴가는 시원한 물소리와 자연이 만든 비경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내장산에 맡겨보자.
       
      ▲공원입구~내장사 구간의 단풍 터널길(3.2㎞, 1시간 소요)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 구간의 자연관찰로 코스(3.8㎞, 2시간 소요) 
      ▲탐방안내소~벽련암~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 구간의 서래봉 코스(5.9㎞, 3시간 소요)

      /정읍=김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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