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전북대표 강관 제조기업인 ㈜세창스틸과 새로운 도전을 함께한다.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는 정읍시에 위치한 ㈜세창스틸에서 『도약(Jump-Up) 프로그램』 선정기업 현판 수여식이 열렸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은 “중소기업을 넘어 중견기업으로, 오늘이 ㈜세창스틸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진공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조 인력성장이사의 축사로 시작된 수여식은 중견기업으로 도약 위한 ㈜세창스틸 첫 걸음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 이재선 ㈜세창스틸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로 시작해 기업소개, 현판수여, 현장투어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현장투어에서는 1공장과 2공장의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참석자들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유망 중소기업의 신시장·신사업 진출 견인으로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첫 발을 떼는 지원정책이다.
치열한 평가와 검증을 통해 전국에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기업의 성장전략 수립 지원 ‘디렉팅’ △최대 7.5억원 사업화지원 ‘오픈바우처’ △네트워킹 및 정책연계 등을 단계별로 집중 제공하고자 한다.
전북지역 선정기업인 ㈜세창스틸은 무계목(Seamless) 강관 제조기업으로 무계목 강관은 용접 강관과는 다르게 이음새가 없으며 고온/고압 등의 환경에서 내구성이 뛰어나, 자동차 샤프트, 중장비 체인부품, 농기계,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또 125명의 직원이 뭉쳐 연간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소충전소용 강관 개발에 집중하며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