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른 ‘전북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 지정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 지역발전 및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정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도지사로부터 ‘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받아, 정부의 농촌정책이 시·군 단위에 체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 지역발전에 대한 체계적인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6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신규 사업 발굴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지역개발 전문가 육성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참여 △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 및 신규사업 발굴 네트워크 강화 △광역지원기관 업무 협업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의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전북연구원과의 협약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지역의 체계적인 농촌발전 정책 추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남호 전북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의 활력 제고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전북의 미래 농촌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