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최준열 원장)은 16일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치유농업 전문성 향상 및 내년도 치유농장 품질인증을 대비한 ‘2025년 치유농업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개강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도내 치유농장 및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경영주 25명이며, 교육과정은 기초과정 13회, 심화과정 4회, 유관기관 실습으로, 9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총 150시간으로, 치유농장 품질인증을 대비 필수교육이며, 기초과정 100시간은 원광대학교에서, 심화과정 50시간은 치유농업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자원(식물·동물·곤충) 활용 방안,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치유농업시설 안전·위생관리,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이 모든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도’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권택 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치유농장별 특색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도민에게 정신적, 육체적 건강회복을 돕는 치유농장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