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총괄본부장 이정환)은 지난 13일 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전북농협 농촌일손돕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전북농협은 이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특히 임직원이 참여한 농촌일손돕기 참여 캠페인 홍보 동영상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일손돕기 붐 조성에 기여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4월 2일 영농발대식을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일손돕기를 전개해오고 있으며, 6월 중에는 '전북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을 운영해 300여 명이 참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또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약 18만명의 인력을 공급하였고, 올해는 19만명 이상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 운영 중으로, 24년 11개소에 이어 25년에는 14개소가 선정되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환 총괄본부장은 “현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과제”라며, “전북농협은 농업인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 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