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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훈 전주시장이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와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주시 |
전주시가 노후 군부대 시설인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민자유치시행 변경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조지훈 전주시장과 홍건표 천마개발 대표,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 소재철 장한종합건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대 이전 및 부지개발사업 민자유치시행 변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특수목적법인인 ㈜천마개발의 사업시행자 지위가 확정됐으며 출자사는 우미건설 90%와 지역 건설사인 장한종합건설 10%로 구성됐다.
사업 정상화는 기존 최대출자사였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등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전주시는 2월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친 데 이어 지난 16일 시의회가 협약 변경 동의안을 의결하면서 사업 재추진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총사업비는 약 2743억원 규모다. 전주시는 오는 2030년 하반기까지 전주대대 이전을 완료하고 기존 군부대 부지 개발사업은 같은 시기 착수해 2033년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전주대대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군부대 부지와 주변 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천마지구 일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도 본격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천마개발의 최대출자사인 우미건설 김영길 대표는 전주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전주시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시의회 의결과 이번 협약 변경을 계기로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그동안 사업 여건 변화 속에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뜻을 모아준 관계자 여러분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사업의 남은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