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RISE 사업단과 전주남부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단, 전주남부시장상인회가 지난 7일 생성형 AI 기반 전통시장 스토리 콘텐츠 발굴과 데이터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전주대 RISE 사업단이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구축한 '이모션크래프트 AI(EmotionCraft AI)' 플랫폼을 시장에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상인들의 인터뷰와 대화 데이터를 분석해 상인의 삶, 가게의 역사, 단골과의 관계 등 지역 생활문화를 스토리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생성형 AI 활용 프로그램 운영 및 디지털 콘텐츠 협력 △시장 데이터 기반 디지털화 컨설팅 및 청년 디지털 매니저 운영 지원 △공동사업 추진 등을 진행한다.
발굴한 스토리 콘텐츠는 시장 홍보와 관광 자원, 교육 및 치유형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활용한다.
해당 AI 플랫폼 개발에는 전주대 한동숭·박경수 교수와 원민 초빙교수를 비롯해 지역 기업인 세희에스앤디, 씽크앤두 등이 공동 참여해 감성 스토리텔링 구조와 AI 기반 글쓰기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전주남부시장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구술 생애와 지역의 누적된 역사를 새로운 방식으로 기록하고, 이를 남부시장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