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갯벌생태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창갯벌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갯벌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은 갯벌을 걸으며 바람, 물결, 생물의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소리에 집중하는 체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이다.
시각 중심의 관람에서 벗어나 청각과 감각을 통해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생태계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사운드워킹 소개와 함께 녹음기 사용법을 안내하고, 참가자들은 소리산책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채집한다. 이를 활용한 사운드명상과 컬러링북 활동을 통해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상반기에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되며, 1회차는 17일(일), 2회차는 24일(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및 갯벌식물원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나윤옥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사운드워킹은 갯벌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며 교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생태관광 콘텐츠”라며 “고창갯벌이 자연의 생생한 소리를 매개로 다양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