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29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플로깅(Plogging)’을 통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복합시설부 에코체육센터 직원 10여 명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민들이 깨끗한 공원을 산책하며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방치된 폐기물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세병공원은 에코시티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또 공원 바로 옆에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코체육센터’가 들어서 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다’란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운동을 일컫는다.
친환경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MZ 세대 위주로 활성화됐으며,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착한 운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병우 복합시설부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에코체육센터 직원들은 지속적인 플로깅으로 세병공원 환경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