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정읍지구협의회(회장 황명현)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친환경 달걀 200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지구협의회는 지난 12일 장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달걀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달걀은 장명동과 수성동, 시기동의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식생활 지원이라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달걀은 영양 가득한 식재료로서 노인과 아동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현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정 동장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구협의회는 지난 3월에도 장명동에 어린이 도서 3000여 권을 기탁했으며, 복지시설과 장애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나눔과 선도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