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착한소비자운동’ 3억8600만원 기록…지역경제에 ‘훈풍’
    • 전주시에 거주하는 착한소비자들이 선결제운동을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온기를 건넸다.

      시는 지난 1월 2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추진된 ‘착한소비자운동’이 누적 1792건, 총 3억8600만 원 상당의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상가에 미리 결제한 후 나중에 분할해서 이용하는 선결제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시는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겨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번 선결제 캠페인이 공공분야를 시작으로 민간 분야까지 확산돼 자발적인 시민 소비자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약 한 달 동안 시민들은 총 3억8600만 원 가량 선결제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0만 원 이상 선결제 후 이를 인증한 건수도 966건(약 2억1000만 원)에 달했다.

      착한소비자들은 주로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학원/교육 △카페 △미용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인증샷 참여자에 대해서는 총 4차례에 걸쳐 각각 25명씩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2만 원)을 제공했다.

      한 소상공인은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단골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시민들과 공감하며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후속 사업으로 전주형 착한소비자운동 ‘함께장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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