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숨 쉬는 도시 살아나는 일상” 녹색자산 구축
    • 2025년 도시숲 30.44ha 신규 조성…탄소산단·폐철도 등 도심 유휴공간 활용
    • 전북특별자치도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숲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도내 30.44㏊ 규모의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조성 대상지는 △전주시 탄소국가산단, 익산 전라선 폐철도 등 8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 10.5㏊ △군산 폐철도 구간에 도시바람길숲 5.7㏊ △남원 월락초 등 4개소에 자녀안심 그린숲 0.28㏊ △부안자연생태공원 등 16개소에 지자체 도시숲 13.96㏊ 등이다.

      도시숲은 단순한 녹지 확대를 넘어, 도시 생태계 회복 핵심 인프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헥타르 도시숲은 연간 미세먼지 약 168㎏을 흡수하고, 이산화탄소 6.9톤을 정화하며, 여름철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우 시 빗물 유출도 완화시켜 도시형 홍수 예방에도 기여한다.

      정서적 효과도 주목된다.

      도시숲을 찾는 시민들은 스트레스 감소,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며, 도심 속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에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도시숲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노후 도시숲에 대한 리모델링과 체계적 관리도 병행해, 도시숲이 세대를 잇는 지속가능한 녹색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시숲은 도시를 건강하게 숨 쉬게 하는 생명선이자, 시민의 일상을 품격 있게 변화시키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곳곳에 더 많은 녹색 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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