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14일 국가유산청·산림청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 면담을 갖고 전북 역사·산림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국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자치도는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위한 국가유산 및 산림분야 주요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사전타당성 용역 및 설계비 확보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전략적 행보를 취했다.
먼저 국가유산청 차장과 면담을 통해 △국립수중고고학센터 건립(총사업비 1,111억 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총사업비 439억 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총사업비 409억 원) △정읍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총사업비 100억 원) △부안 위도띠뱃놀이 종합전수관 건립(총사업비 70억 원) △임실 필봉농악전수관 개보수 및 증축사업(총사업비 63억 원) 등 전북의 찬란한 역사문화유산 계승 및 활용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산림청장에게는 △국립 지덕권 산림약용식물 특화산업단지 조성(총사업비 1,913억 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총사업비 4,500억 원) △새만금수목원 조성(총사업비 2,087억 원) 등 전북의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형 사업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의 국가유산과 자연자산은 국가 미래 위한 핵심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문화수도, 생태수도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