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에서 펼쳐지는 ‘2025 고창 갯벌축제’가 개막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심원면 만돌어촌체험마을 특설무대에서 2025 고창 갯벌축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고창출신 향우회,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청정한 고창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저서생물, 염생식물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 나오는 터치 퍼포먼스가 이루어졌다.
이번 축제에는 ‘갯벌지킴이 건강걷기’, ‘바람공원 힐링요가’, ‘갯벌 K-POP댄스 경연대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고창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맨손잡기’ 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신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체험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갯벌축제를 찾아주시는 많은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창=백종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