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13일 전북특별자치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23회 전북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팀, 총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치부 6개 팀, 초등부 9개 팀이 지역 소방서를 대표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명재어린이집 소속 원아 21명이 전주완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명재어린이집 어린이들은 ‘119사랑법’ 동요를 율동과 함께 표현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가창력, 작품 완성도, 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완산소방서는 경연에 앞서 명재어린이집을 여러 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합창 연습과 화재예방 교육을 병행했으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익히고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왔다.
박덕규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명재어린이집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전국대회에서도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명재어린이집은 오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