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13일 전북특별자치도 대한적십자사 교육장에서 도내 농촌교육농장 및 체험농장 운영자 31명을 대상으로 ‘2025년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학습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운영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체험현장에서 운영자의 응급 대응 능력은 학생과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진행되었으며, △응급처치의 필요성과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실제 대응 요령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번 교육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신청 시 필수 이수 요건으로, 향후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체험농장의 안전관리 수준이 한층 제고되어, 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권택 과장은 “농촌체험학습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농촌의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자원이 교육적으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보급과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