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진박물관, ‘왕을 모신 가마' 특별전
    • 새단장 가마실 기념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
    •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중 하나인 지하 1층 가마실의 새단장을 기념해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왕을 모신 가마’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872년 경기전에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와 1771년 조경묘에 조선왕실의 시조 이한과 그의 부인의 위패를 봉안할 당시 사용된 의례용 가마들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되는 가마들은 관련 문헌 기록과 의궤를 통해 제작 시기와 기능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며, 봉안 의례에 사용한 현존 유물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자료이다. 2020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봉안에 활용된 여러 의식구와 함께 전북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그간 어진박물관의 가마실은 오랜 기간 별도의 개편 없이 운영돼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개편된 가마실을 통해 국보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 활용한 여러 유물 또한 함께 조명돼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www.jeonju.go.kr/eojinmuseum)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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