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회 맞은 'JB인문학 강좌' 정재찬 교수 초청 특별 강연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 후원으로 운영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지난 17일 우석고등학교에서 ‘2025 JB인문학 강좌’ 100회를 맞아 한양대학교 정재찬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통찰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0회에 걸쳐 3만 113명의 학생들에게 강좌를 진행해왔다.

      이번 100회 강좌는 그간의 발자취를 기념하며, 문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시 소믈리에’로 불리는 정재찬 교수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을 주제로 시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정재찬 교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감정과 순간들을 시를 통해 다시 바라보게 하며, “인생은 거창한 계획이 아닌 작고 사소한 감정들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시인의 감수성과 교육자의 진심이 어우러진 강연은 학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JB인문학 강좌는 AI,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인문학의 가치를 전달해 온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이다.

      매 강연마다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도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미래 가치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의 방향과 가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8년간 강좌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서, 더 다양한 주제와 강연자를 통해 폭넓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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