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폭우 휩쓴 전북도, 자화자찬 브리핑 ‘빈축’
    • 폭우, 장마, 산사태 위험, 연일 폭염경보 등 본격적인 기후환경위기 시기가 도래해 비상상황을 맞은 가운데 전북도 관계부서가 자화자찬 브리핑 자료를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

      극한폭우가 지난 5일 간 전북지역을 휩쓸면서 용산 대통령실도 경남과 호남권에 비상대책자금을 내려보내는 등 분주한 모습이지만 정작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은 21일 현장활동보다 대부분 탁상행정에 국한된 상반기 성과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날 환경산림국은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 이행 기반 확대, 도민의 생활 속 환경복지 실현,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녹색 인프라 확대 및 산림가치 증진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 도민 안전과 복지 향상의 기틀을 단단히 다졌다"며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생활 속 환경위해 요인 저감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지역의 현실은 녹록치 않다.

      매년 여름철마다 익산 왕궁,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해 인근 중화산동, 효자동, 서신동 일대까지 원인모를 악취가 나 시민들이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가하면 시내 곳곳 환경정비가 안되 쓰레기 더미나 잡풀이 무성하고, 석면시설 등은 여전히 도민들 옆에 상존하고 있다. 특히 국도, 지방도변을 비롯해 낙석과 산사태위험이 높아 8월 태풍과 맞물리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전북도는 "탄소중립 정책기반 강화, 환경교육 확산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자연환경복원과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자원순환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해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도민들의 체감과는 전혀다른 입장만을 견지해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 송금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청 각 국별로 돌아가는 이례적인 브리핑이다 보니 미처 발표시기까지 헤아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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