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 뒤 해외行…김관영지사 ‘정치쇼’ 비판 자초
    • - 완주 전입·해외순방 잇단 구설
      - 수해 복구 중 도지사 해외 일정…복구 지휘 부지사 몫, 도민 분노
      - 메가시티 대안 속 완·전 통합 갈등 격화
    • 지난달 21일 완주전주 통합 관련 기자회견
      지난달 21일 완주전주 통합 관련 기자회견


      최근 김관영 도지사의 갈지자 행보와 이벤트성 즉흥정치가 논란의 한복판에 서고 있다.

      김 지사는 전주 완주 통합관련 무리한 완주전입 보여주기 행보에 이어 연일 폭염과 극한호우로 고창, 진안 등이 쑥대밭이 되는 등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해외 나들이”를 강행하는 등 연일 구설에 휘말리고 있다.

      이와 관련, 안호영 의원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완주 행정통합을 정치에 이용하면 갈등을 키우게 된다”고 지적한 뒤 최근 주소를 완주로 옮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행보를 두고 "정치 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크다"고 적격했다.

      그는 "일방적 통합 추진으로 민심을 헤집어 놓고 있다"며 김 지사에게 직격탄을 날린 뒤 “지금은 오히려 통합보다 전주 완주 익산의 경제협력을 강화해 인구 100만 경제권을 구축하는 메가시티 구상을 고민할 때”라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도 논평을 통해 “전주 완주통합 주민 투표 부결 시 김 지사는 지사직을 사퇴하거나 내년 지선 불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김관영 지사는 지난달 말 독일 베를린과 캐나다를 순방했는데 이 시기는 도내에 극한호우가 휩쓸고 간 직후로 농민들과 자원봉사자, 타지역 시민 등 모든 도민들이 재해복구에 안간힘을 쓸 때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까지 내려와 수해복구 일손을 도왔지만 정작 김 지사는 고창군 한 차례 방문외에는 이렇다할 행보를 보이지 않고 해외순방과 서울회의 참석을 강행했다.

      독일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전북도립국악원 등이 공동 주최한 뱃놀이 공연을 관람한 것인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빌미로 한 문화외교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사의 해외순방 기간 대부분 수해 복구현장과 호우 대응회의는 노홍석 도 행정부지사가 대신 참석하며 진두지휘하는 촌극이 빚어졌다.

      노 부지사는 진안군 수해현장 방문에 이어 3일 오후 5시 행정안전부 호우대비 대책회의에 참석해 도 관련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집중 호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노 부지사는 재난취약지역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더불어 선제적 주민 대피 조치를 긴급 지시하는 등 연일 강행군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전라북도가 해당 오페라극장 관련 재단쪽에서 초청을 받아 행사에 참석한 것이며 호우대응 회의의 경우 단계별로 지사나 부지사, 실장 등이 돌아가면서 참석한다”고 밝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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