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3R 캠페인’은 Reduce(감축), Reuse(재사용), Recycle(재활용)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등 총 12가지의 자원순환 활동을 안내했다.
서경덕 이사장은 “센터는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국가숲길에서 플로킹(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플로킹(Ploka upp+Walking) : 스웨덴어로 이삭줍기를 의미하는 플로카 웁(Ploka upp)에서 유래한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환경강좌 등 다양한프로그램이 운영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